제861회 로또 1등 당첨자, 48억 원 수령 안 해
로또 1등 당첨금 48억 원 국고에 귀속
제864차(지난해 6월 22일)도 수령 마감시한 임박
지난해 6월 1일 제861회 로또 1등 당첨자가 나온 충북 청주의 로또 판매점입니다.
가게 앞에는 1등 당첨을 축하하는 배너가 걸렸습니다.
당시 1등 당첨금은 평소 당첨금의 2~3배 수준인 48억7200만 원.
800만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대박의 행운을 거머쥐었지만, 주인공은 끝내 돈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당첨 후 1년 안에 서울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해 당첨금을 수령해야 하는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겁니다.
이로써 48억 원이 넘는 당첨금은 전액 국고에 귀속됐습니다.
네티즌들은 "복권을 일반 영수증으로 잘못 알고 버렸을 것 같다", "차라리 영원히 모르는 편이 나을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6월 22일 864차 로또 1등 17억1,600만 원과 2등 4,900만 원도 수령금 마감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전체 로또복권 미수령액 규모는 620억 원에 달합니다.
로또복권 관계자는 추첨일 이후, 구입한 로또의 당첨번호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 최명신
촬영기자 : 원인식
영상편집 : 양영운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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